11월 23일 차홍룸 신논현점 시술 불만족

안녕하세요. 저는 11월 23일(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차홍룸 신논현점 임예주 부원장님께 커트와 매직 시술을 받은 고객입니다. 이번 방문에서 불쾌한 경험을 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첫째, 저는 23일 예약 시간에 10분 정도 늦은 오후 2시 40분에 도착했고, 대기하라는 안내를 받아 약 10분간 기다렸습니다. 이후 직원분께서 오시더니 “30분 예약인데 41분에 오셨으니 51분에 입장 도와드리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예약시간에 늦은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도착한 이후로도 부원장님께서는 여전히 앞 타임 고객 시술을 진행 중이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샵 도착 이후로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디자이너 스케줄로 인해 대기가 길어진다는 점을 솔직하게 안내하지 않고, 늦은 고객의 탓으로 돌리며 이후에도 딜레이된 일정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는 점이 불쾌하였습니다.

둘째, 저는 디자이너와 상담 중 단발 커트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매직 여부를 고민하시길래 “필요하면 진행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커트를 하고 나서 별도의 안내 없이 자리를 이동시키시더니 약제 도포를 하였고, 도포 작업 도중에 직원이 비용을 안내하며 서명을 요청했습니다.
매직 시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사전에 시술 진행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비용을 미리 안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과정이 생략된 것 또한 불쾌하였습니다.

셋째, 제가 시술 중간에 개인 일정으로 인해 종료 희망 시간을 미리 말씀드렸는데 이에 대해 잊으셨는지 시간에 대한 재언급 이후로 시술이 허겁지겁 마무리되었습니다. 또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상담 당시 머리 기장이 턱끝보다 아래로 오도록 요청드렸는데 결과적으로 턱끝보다 위인 길이로 잘라져서 최종 스타일 또한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타 미용실 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차홍룸 샵을 선택한 이유는, 검증된 디자이너에게 보증된 서비스를 받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샵을 방문하여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저는 고객으로서 충분히 존중받는다 느끼지 못하였고, 이는 정정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해당 건에 대해 충분히 확인 후, 개선사항에 대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