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족) 신촌 차홍룸 컷트 AS후기

작성자
네이버예약
작성일
2021-11-15 10:50
조회
158
11/7 신촌 차홍룸 첫 방문으로, 11/14에 머리 비대칭으로 인한 AS를 받은 고객입니다.

차홍룸 컷트와 서비스가 좋다길래, 기대하고 첫 방문을 갔습니다.
다만, 신논현 점에서는 두피에 관해서 다양한 이야기도 해주고, 머리스타일을 꼼꼼하게 봐주신다고 했는데
신촌점에서는 두피이야기는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지점마다 다른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6:4 정도로 가르마를 타고 갔는데, 디자이너분이 오시자 마자 빗으로 5:5로 가르마를 타시더니 (습관이신거 같은 느낌?)
한참 얘기를 하시더니 '고객님께서 5:5로 가르마로 타고 오셨잖아요~' 라고 하시길래 첨엔 살짝 의아했습니다.
본인이 제 자리로 오시자마자 빗으로 5:5로 만드셨는데... 그냥 그런가 보다 ~ 했숩니다. 이것도,

그리고 저는 평소 머리를 자를때 충분히 이야기를 해야하는 걸로 알기에 충분하게 원하는 사항을 다 이야기 했습니다.
스타일링 변경보다는 머리길이를 유지한 상태에서 정리정도를 원했고 앞머리는 디자인을 원했습니다.

암튼 컷이 들어갔는데.... 정말 너무 성의가 없는 듯한 느낌 .... 뭐 그것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제가 디자인을 바꾸는게 아니라 정리를 원한 것이였기 때문이죠.
어느정도 머리를 전체적으로 보고 정리를 해주실 줄 알았는데, '전체 길이의 끝'만 정리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층부분 끝도 정리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했고,
갑자기 그러면 5cm를 넘게 잘라야하는데 괜찮냐고, 하셨고 그럼 그거 말고 1cm정도만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그때서야 ㅎㅎ 머리를 올려서 층마다 정리를 해주시더라고요)

다 자르고 ... 뭔가 정말 값어치를 못하는 컷트의 느낌이랄까 ....
제가 ㅎㅎㅎ 여태 다녀본 곳중에 가장 가격이 높지만 만족도는 가장 낮았습니다.
앞머리도 ... 저는 긴 느낌의 앞머리로 잘라달라고 했는데, 어렵게 기른 앞머리를 싹뚝 그냥 이마만 가릴 정도로 짧게 잘라주시더라고용....
너무 당황했지만 잘린 앞머리를 붙일 수도 없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렇게 드라이가 되고... 드라이를 하시면서 어떻게 말리면 된다, 라고 말씀 안해주신 디자이너님은 처음이었습니당~
그래서 음?이라고 했지만 이것도 그냥 내가 자주 머리르 묶으니깐 괜찮겠지~ 라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머리를 최종 자르고 집에 왔는데, 거울을 보면 볼수록 너무 맘에 안드는 것이었고
친구들이 제 머리를 볼때마다 "차홍이라고? 차홍에서 했다고?"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일단 전화를 했습니다.

정확히 전화 통화 내용은 " 비대칭인것 같아서 AS요청을 하고자 한다, 가능한지?' 가능하다고 하셨고,
혹시 내가 진상인거 같아서 "이렇게 AS요청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가? 혹시 진상짓 아닌가요?" 라고 하니
"아니다, AS를 많이 받진 않지만 계시긴 한다. 진상아니니 마음 편히 방문달라" 라고 하셨습니다.
친절한 전화상담에 감동했씁니다.

여튼 약속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했고 (이 부분도 먼저 전화로 늦는다고 알려드렸습니다)
도착하고 머리를 감지 못한 상태였지만 충분하게 비대칭이 확연하게 눈에 띄어서 그 상태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고객님의 모발상태가요, 고객님의 습관이요, 고객님의 왼쪽머리가요, 고객님의 오른쪽머리가요, 고객님의가르마가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전부 제탓이더라구요. 제 모발 탓....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그때 원하는 사항이 많으셨고 ~ 제가 그 오더를 그대로 한 거거든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깐 미용실에 간 것 아닐까요? 그리고 충분하게 상담을 하고 머리 컷트를 진행 한것 아닐까요?
그 모발상태와 모발유형을 보시고 컷트를 하신 거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30년을 다른 미용실을 다녀도,
이렇게 비대칭으로 나온 적은 없었습니다. ... 30년동안 한결같은 제 모발인데도요.

본인도 제가 말하는 부분이 어떤말을 하는지 이해가 간다고 하셨고, 또 그렇게 보인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네, 그러면 양쪽이 비슷하게라도 해주세요" 라고 말씀 드렸고 그러면 또 모발 이야기를 하셨고.
이야기가 정말 수없이 반복 되는 것 같아서 제가 ' 전문가 입장으로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디자이너님께서 하신 말씀은 '저는 못 할 것 같네요' 였습니다.

... ?
여태 모든 불편사항은 다 넘겼지만, 그 말은 도저히 감내하긴 힘들었고, 그래서 바로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전문 디자이너 님의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말로 상당히 책임감이 없다고 들렸습니다.
제가 그때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하나요?' 라고 물었어야했는데, 저도 저 나름대로 참아 온게 터져서
바로 환불 요청을 했긴 했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더라구요,

다행스럽게 환불처리는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디자이너님 얼굴조차 보지 못했습니다 ^^

제가 첫방문때 제 머리 컷트하다가 갑자기 '잠시만 인사만 하고 올게요' 하면서
다른 고객한테 엘베 문 앞까지 직접 인사하시느라 컷트가 중단 된 적이 있었는데,
환불 진행 할때는 제 예약때문에 앞뒤 1시간씩 비워두셨다고 하셨음에도 다른 고객응대도 하지 않았을건데, 사라지셨더라구요.
참 책임감 없게 느껴졌습니다.

컷트에 대한 디자인을 사과받고 싶진 않았습니다. 제 모발탓이니깐요. 그리고 각자의 만족도는 다르니깐요.
고객의 왕이다. 이런 마인드가 아니라, 다만 본인 업장에 고객이 왔고,
큰 문제이든 사소한 문제이든,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이 생겼으면 그 부분을 캐치하셔서
그 부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액션을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디자이너님의 그런 모습은 찾아 볼 수 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차홍룸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사용하는 헤어용품, 화장품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중 미용실의 가격보다는 높은 단가지만 지점으로 가고 싶습니다.

다만, 정말 디자이너님의 행동은 정말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사과를 받고 싶지 않으면 왜 이런글을 올리냐고 하실 수 도 있으신데,

대놓고 저를 무시하셨으니, 저도 대 놓고 이야기 합니다.
자업자득이니깐요.
전체 1

  • 2021-11-15 16:08

    안녕하세요. 고객님 차홍룸 신촌점입니다.
    먼저 저희 지점에 어려운 걸음을 해주셨는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해당 디자이너의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 변명의 여지가 없고 개선하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저희 지점에서는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님 응대 개선과 서비스 부분 교육을 진행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